치킨카페 중국한류 치킨의 시작, 별그대와 함께 선보인 "땡큐맘치킨" THANK YOU MOM CHICKEN 중국전역 80호점 출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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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262회 작성일23-09-12 10:07본문
중국에 통한 한국의 치킨 문화 코드, ‘땡큐맘 치킨’
K-Chicken 의 시작, 10년의 결실을 이루다.
외식 브랜딩 전문기업 FC전략연구소가 2023년 기준 중국에 진출한지 10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연매출 300억 원을 자랑하는 ‘땡큐맘치킨’은 FC전략연구소가 중국에 론칭한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첫 타자이자 지금까지의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었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2030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대중적인 메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접목한
치킨카페를 지향했던 ‘땡큐맘치킨’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질높은 서비스, 치킨과 피자, 맥주, 음료 등의 다양한 메뉴와 검증된 맛을 선보이며
치킨에 익숙하지않치만 동경이 심했던 현지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성공적인 론칭의 비결을 간략히 언급해보려합니다.
현지에서 먹힐까의 원조격 성공사례
한국 연예인들이 해외에 나가 현지인들에게 요리를 해서 판매하는 ‘현지에서 먹힐까’는 쿡방 + 먹방이 결합된 요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이 아닌 떡볶이, 핫도그, 자장면 등 간식 및 분식들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살짝만 변형해 선보입니다.
한국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외국인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시즌 3까지 방영을 마쳤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입맛에 맛있는 음식이 식성과 취향,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어필된다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참신하게 다가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만큼 우리의 음식이 해외에서 먹힌다는 증거로 볼 수 있죠.
FC전략연구소의 ‘땡큐맘 치킨’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땡큐맘치킨에는 중국 파트너에게 한국식 치킨의 맛을 전수해주고 마케팅 측면에서 가능성있는 요소들을 잘 활용하는, 보다 세밀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중국 진출은 꽤 오래전부터 진행됐습니다. 특히 한류 드라마 열풍이 불고 나서부터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점들의 현지와의 계약이 2014~2018년 사이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계약과 달리 성공은 쉽지 않았습니다.
FC전략연구소 김중민 소장은 다른 프랜차이즈점들과 차별적으로 한가지 아이템보다 다양한 외식 아이템들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유연한 방식을 택했습니다.
치킨을 비롯해 분식, 음료, 고기 구이 등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준비해 여러 k푸드를 전수하며 중국의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그중 땡큐맘 치킨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식 치킨브랜드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김중민 소장은 우선 중국에 적용가능한 성공사례들을 모아 조합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치킨문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파트너와의 교류를 위해 중국 저장성의 항주 현지에 FC전략연구소 중한합작 외식연구소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연구소를 통해 중국기업의 외식사절단을 구성해 한국 외식비즈니스 연수를 진행하고, 중국의 지역 언론사도 함께 참여시켜 보도함으로 한국음식을
판매하기앞서 문화상품으로서의 접근방식을 시도했습니다.
김중민 소장은 “이는 한국의 맛이 얼마나 현지에서 먹힐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조사 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한국의 앞선 외식시스템도 경험해 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는 현지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원활하게 했죠. 그렇게 현지인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게 맛과 메뉴를 구성하고 문화 상품으로서의
스토리 텔링을 완성하고 나면 남은 것은 판매 전략입니다. 아무리 맛이 보장되어 있어도 그 맛을 알리지 못하면 소용없죠”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김중민 소장이 두번째로 빼든 카드가 ‘프로모션’ 였습니다. 처음부터 2030세대를 타겟으로 정했던 땡큐맘 치킨은 특별한 날이나
시즌별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유치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메뉴를 구성하고, 특별히 한국 브랜드 맥주도 추가해
눈에 띄면서 트렌드한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유치해도 중국에서는 트랜드를 만들수있다는 관점이 중요했습니다.
땡큐맘 치킨에서 선보인 특별한 프로모션 중 하나는 그당시 유행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같은 옷차림의 남자들이 손님을 맞이하도록했습니다.
그날 치킨 미인을 찾는 이벤트도 함께 개최하면서 손님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화려하고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먹히는 중국 현지의 사정을 잘 활용한 것입니다.
김 소장은 이러한 전략에 대해 “중국의 소소한 이벤트는 거의 매달 한 두번씩 이루어집니다. 젊은 고객들이 계속 찾아올 수 있게 판촉행위를
지속하는 것이죠. 이런 부분은 중국 외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국 치킨의 날, 제일 아름다운 커플 선정, 첫눈 내리는
치킨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아기자기하면서 창의적인 이벤트를 위쳇과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면서 호응을 계속 유도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해외 성공적인 외식경영은 맛의 유지와 직원관리에서 비롯된다
김중민 소장이 또 하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후관리입니다. 매출이 좋고 흥행하고 있을수록 매장과 직원관리에 더욱 철저히 해야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게끔 전체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식경영에 대한 마인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기도 하죠. 땡큐맘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던 날, 의외의
열의에 저 역시 신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론교육을 비롯해 메뉴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레이팅 역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죠”
김중민 소장은 이런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의 시간을 통해서 중국 파트너사의 성장 발판을 마련합니다. 파트너사는 브랜드 론칭 후 불과 2년만에
직영, 가맹 45개에 직원 200여 명의 대규모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코로나 시점까지 80여개의 점포를 북경과 상해, 내륙도시에 성공적으로 출점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시장은 한국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만, 특별히 항저우 치킨브랜드 론칭에는 김 소장의 남다른 출점전략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중국 연해의 큰 도시를 공략하여 출점한다.
두번째, 고급 쇼핑몰을 타깃으로 입점하여 브랜드를 고급화한다.
세번째, 도시의 중심가 그리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입점한다.
이 세가지 전략이 서로 맞물려 쉼없이 돌아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것입니다. 또한 땡큐맘 치킨의 성공에 이러한 시스템적 출점전략과 더불어
가장 중요했던 요인은 바로 김중민 소장의 세번째 카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치킨은 고단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친근하고 따뜻한 외식이죠.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점들이 성공하지 못한 체 씁쓸히 퇴장해야 했던 이유는 현지인의 강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을 담지
못해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만 소개하고, 숨겨진 한국치킨의 문화코드를 전달하지 않았던 거죠.
한국처럼 중국도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가 땡큐맘 치킨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생일파티할 때,
늦은 밤 출출할 때,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할 때 치킨이 주는 즐거움과 활력을 느끼게 하자는 거였습니다.”
김중민 소장은 이런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본연의 한국적인 치킨 맛을 잃지 않으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인테리어는 눈이 즐겁게, 메뉴 구성은
완벽하게 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땡큐맘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딱 한가지 걸림돌은 바로 맛의 유지였는데요. 우선적으로 한국과 다른 중국의 원료로 맛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김 소장은 직접 발품을 팔아 시장조사를 하며 원료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신선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주방환경이나 시설보다 전문화된 인력의 부재가 더 큰 현지 사정에 맞게 반복적인 메뉴 생산교육을 실시하고, 주방 인원마다 지정된 메뉴를
생산해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중간과정은 최대한 단순화 시켜 메뉴의 맛과 서비스를 고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 소장은 “한국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매장 내 직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수를 하도록 했습니다. 중국사람들 간의 전수는 그들 만의 방법으로
와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땡큐맘 치킨에서는 매장 자체적으로 행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있는데요. 바로 전체 직원들이 모여 마라톤 행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날 만큼은 직원들간의 소속감과 단결력을 응집시켜주고, 나아가 건강한 행사를 통해 일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거죠.
김중민 소장은 “한국은 매장만 오픈시켜주고, 다음의 전략이나 유지에는 나몰라라 하죠. 이런 행사는 정말 차원이 다른 중국만의 문화라 생각합니다.
물론 단체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중국 특성에 맞춘 행사이기는 하지만 분명 한국이 배워야 하는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관리는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필수요소이며,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취시키는 경영행위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준다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운영, 관리, 메뉴, 직원교육. 홍보, 마케팅 등을 현지인들에게 충분히 해줄 수 있지만, 그들 만의 노하우나 현지에서
먹힐 수 있는 감각과 요소, 장사의 테크닉 등은 되려 그들에게 배웁니다. 상호가 같이 성장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짜 마케팅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의 치킨을 중국인들에게 알리고 소개해 그들의 문화가 되고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김 소장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면 중국과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진입과 성공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