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원을 가진 섬 제주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것들이 숨어있습니다. 

온화한 날씨 속에서 자연이 품고있는 제주의 식물, 동물들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생선들 그 중에서도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여러가지 생선들이 김중민 소장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반적이지 않고 대중적이지 않아 버려지는 이름모를 생선들을 활용해 자연산 생선구이 한상차림을 만들어낸 애월생선당의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들른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항. 조업을 다녀온 여러 척들의 배 사이로 갓 잡아온 생선을 다듬는 손길이 바쁘다.

그 중 수많은 이름모를 물고기들이 버려지는 것은 제주의 항구에서는 흔하디 흔한 일이다.

너무나도 싱싱하고 맛도 훌륭한 생선들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없이 버려지는 것을 본 김중민소장은 한동안 제주도 자연산 생선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애월생선당이라는 브랜드를 기획하게 된다.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제주산 수많은 종류의 생선들부터 천혜의 자연이 품어낸 신선한 야채들까지... 

애월생선당의 한상차림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자연한상차림이다.

제주의 손맛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제주도 출신의 손맛좋은 삼촌(제주에선 남여불문 친근하게 윗어른을 부르는 호칭이 삼촌이다.)도 모셔왔다.

주문즉시 화덕에서 구워내는 생선들. 제각각 모양이 다르고 육질이 달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최고의 맛을 끌어올렸다.

생선이 구워지는 시간이 기다림이라는 지루함보다는 자연한상을 기대하는 설레임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안내문과 식단이였다.

이는 고객들의 흥미를 충분히 유발시켰으며 또한 홍보의 수단으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

융건릉이라는 유원지의 지역색을 고려해 가족단위의 고객들을 겨냥했고 그 예측은 정확했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반찬과 셀프바를 준비했다.

가족단위의 방문객들 이외에도 다양한 층의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가지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을 시도했고 그로 인한 고객층의 다양화, 매출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